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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8시에 떠나네 - Agnes Baltsa

아르떼. 2012. 8. 12. 10:24



 

 


발차가 부른 '기차는 8시에 떠나네'입니다. 내 조국이 가르쳐 준 노래(Songs my country taught me)라는 음반에 다섯 번째 실린 곡입니다.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 메조 소프라노 Agnes Baltsa 의 노래. 정통 성악곡은 아닙니다. bouzouki 의 트레몰로 반주가 인상적입니다. 

 

 

이 곡은 '그리스의 민중음악작곡가 이 노래는 세계 음악계의 거장
그리스의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 75세)가 작곡했다.

이 음악의 작곡 배경은 당시 나찌에 저항한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노래에서 카타리나로 떠나 돌아올 줄 모르는
청년 레지스탕스를 기다리는 여심(女心)이 그려져 있다.


결국 1967년 그의 음악은 그리스 전역에서 연주 금지되었고,
음반을 듣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으며,
마침내 그가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투옥되자
쇼스타코비치, 레너드 번스타인, 해리 벨라폰테 등
음악가들이 발벗고 나서 구명운동을 벌였고,
그는 1970년 석방되어 파리로 망명을 떠났다.
파란투리는 테오도라키스의 투옥에 항거하여
조국을 떠나 세계각지를 순회하며 노래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호소했다. 가사처럼,,,

이 노래는 아그네스 발차 (Agnes Baltsa),
밀바 (Milva), 마리아 파란투리 (Maria Farantouri),
조수미 등 여러가수들의 음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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