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긴 오는가 보네
너나할것 없이 봄을 노래하고 있으니
먼산 잔설도 이내 봄에 양분으로녹아 들겠지
봄에 전령사 들은 서둘어 망울을 맺고
머지안아 고운 얼굴내밀어 봄을 반기겠지
깊은골짜기 두덮게 얼어붙은 얼음조차도
졸졸졸 소리내며 노래하겠지
골깊어 쉬이 녹아들것같지 안은 마음은 언제나
소리내어 흐르는 물줄기 만드려나
흐르는 시간은내편이려나 갇힌 마음속에도
그리움만 가득 담은시간 잘도 가니 긴긴하루여도 짧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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