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별도.
달도
모두가 얼어버린날
빈가지만 앙상한 가로수옆
눈치도.염치도 없는 철모르는
민방위 깃발만이 살아 부채질 열심하는날
마음과 몸도 함께얼어 말문조차도 얼어버린날
눈껍풀도 얼어
잠 조차도 놀라 달아나는날들......
정신만은 산만하게 살아
눈만 말똥 말똥 소똥구리처럼 굴리는 날들..........
언제면 녹아내려 눈물한방울 발등을 적실까?
하늘도
별도.
달도
모두가 얼어버린날
빈가지만 앙상한 가로수옆
눈치도.염치도 없는 철모르는
민방위 깃발만이 살아 부채질 열심하는날
마음과 몸도 함께얼어 말문조차도 얼어버린날
눈껍풀도 얼어
잠 조차도 놀라 달아나는날들......
정신만은 산만하게 살아
눈만 말똥 말똥 소똥구리처럼 굴리는 날들..........
언제면 녹아내려 눈물한방울 발등을 적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