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경

오늘 같은 밤이면

아르떼. 2012. 11. 15. 01:26





 

 

오늘 같은 밤이면 - 임태경

 

 

얼마나 그대 그리워하는지 몰라
더 이상 외로움 난 견딜 수 없고
언제나 어두운 밤이 찾아올 때면
살며시 그대 이름 부르고 있어
눈 감으면 그대 곁에 있는 것 같아
하지만 그대 숨결 느낄 수 없고
무겁게 나를 누르는 이 빈 공간에
끝없는 방황으로 나를 이끄네

*기나긴 기다림 속에 지쳐도
그대 외롭다고 눈물짓지만
언젠가 그대의 두 손을 잡고서
함께 걸어갈테야
오늘같은 밤이면
그대를 나의 품에 가득 안고서
멈춰진 시간 속에
그대와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