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시게!
어인일 이시란가?
그만
그만 하시게나!
무에 그리 설다고
이야밤을 적시나그려
세상사 다 거기서 거기인것을....
빈가슴에 내리는 비를 담았다네
그릇이 넓지를 못해 넘치고 있다네
어짜피 작은그릇인것을 넘친들
유유히 흘르는 저 강물을 어이닮을꼬
하여 호곡이라도 할참이네 그려
가시던길이나 그냥스쳐가시게나.
꽃신에 어깨춤은 잠시 접어나 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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